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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이 느끼는 부담의 종류 및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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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0-10-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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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치매가족이 느끼는 정서적 부담으로 분노를 들 수 있다. 가족이 처음 치매진단을 받을 때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고 주어진 현실에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대상자를 돌보는 일로 인해 피곤할 때, 또는 다른 가족들이 도움을 주지 않는 경우 화를 내는 경우가 많고 화를 내고 나서는 자신을 자책하게 된다. 화를 낼 때뿐만 아니라 충분히 잘 해 주지 못하고 있다고 느낄 때, 또는 과거에 대상자에게 잘못한 일을 되새기면서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죄책감으로 인해 대상자의 치료나 대상자를 위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치매대상자가 나아질 것 같지 않은 허무한 생각으로 인해 치매대상자의 증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게 된다. 이 외에도 우울, 슬픔, 낙담, 무기력, 의욕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면 심한 경우 불안, 신경쇠약, 불면, 식욕저하, 심지어 극단적인 경우는 자살로까지 연결 될 수 있다. 치매대상자를 돌보는 일로 인해 사회적 관계와 접촉이 줄어들고 의지할 만한 사람이 점차 줄어들어 사회적 소외감을 경험하게 된다.


가족이 겪는 정서적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가족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치매증상이 진행되면 치매대상자의 상태가 변화됨을 받아들이고 이에 적응해야 한다. 둘째, 대상자의 변화된 상태와 관련된 실질적 문제(기억력저하, 일상생활의 어려움 등)를 우선적으로 해결한 후에는, 가족의 역할 변화에 따른 심리적 문제로 초점을 옮겨 상실에 따른 두려움, 분노, 불안 등의 문제를 처리한다. 부정적 정서(분노와 원한 등)가 발생할 때에는 대상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가족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이 보편적인 것이되 훈련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한다. 셋째, 주로 어떠한 상황이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지 확인하고 이에 대해 평소에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대처 양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한다. 부정적 감정에 대한 원인이 파악되면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생활시간 계획이다. 치매대상자와 가족이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야 가족의 불안이 감소되고 대상자에게 안정을 제공하며 하루 일과에 대한 기억을 촉진시킨다.

치매대상자를 돌보는 일은 정서적 부담뿐 아니라 신체적 부담도 크다. 대상자를 돌보는 역할 뿐만 아니라 가사, 경제활동, 자녀양육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신체적 피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우울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피로 정도가 더욱 심해지고, 심한 피로는 가족으로 하여금 본의 아니게 치매대상자를 방치하여 또 다를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상자를 돌보는 가족은 누적된 스트레스와 피로로 심장질환, 요통, 고혈압, 관절염, 소화기질환 등의 신체적 질환을 1가지 이상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미 가지고 있던 신체 질환이 악화되기도 하고, 진통제, 항우울제나 수면제 등의 약물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진다. 치매대상자를 돌봄으로 인한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이에 따른 음주, 흡연, 과식 등의 부적절한 대응은 각종 신체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치매대상자가 밤낮이 바뀌면 가족이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부양부담으로 인한 우울 등과 함께 수면 부족이 나타날 수 있다.


대상자를 주로 돌보는 가족은 충분히 쉬지 못해 피곤함을 느끼므로 가족들이 순번을 정해 대상자를 돌보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치매대상자를 돌보는 가족이 항상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는 없지만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대상자의 인지기능 저하와 정신행동증상 등으로 인해 부양가족들은 하루 종일 대상자를 돌보아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친구와의 만남의 제한 외출의 제한, 여가 활동, 사회적 모임 참석 등의 제한, 취미 생활 상실 등의 제한을 받게 된다. 개인적 시간이 나더라도 치매 대상자 부양에 대한 중압감으로 인하여 개인적인 용무나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이 누적이 되면 사회적 접촉이 단절되고, 사회적 역할을 상실하게 됨으로써 자아상실을 경험하게 된다.


치매 어머니를 돌보느라 딸이 대상자를 돌보는 일에만 집중하다 보니 너무 외롭고 대상자와 자신만 세상에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호소한 사례가 있다. 자신의 생활이 없어 너무 힘들다고 말한다. 이런 경우는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럴 때 대처방안으로 다른 사람에게 이런 기분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족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수치스럽거나 두렵게 느낄 필요는 없다. 개인만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있고 의사나 전문가를 만나거나, 전화, 혹은 온라인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부정적 기분과 어려운 상황에 필요한 도움을 받는 데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치매 대상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같은 상황에 있는 다른 치매대상자 가족들을 만나보는 것이 정보 공유 및 정서적 지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치매센터, 치매협회 등의 가족자조모임이나 치매가족 교육 및 지지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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